안녕하세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입니다.
2025년 5월 14일(수) 15:00~17:00,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다모임방에서
청년 자살예방 실천활동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 자살예방 자문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은둔·고립, 자립준비, 정책, 노동, 가족돌봄 등
청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13개 기관에서
실무자, 당사자, 활동가 등 20명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환영 인사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최성영 센터장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최성영 센터장님의 인사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립과 생존의 문제에 함께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연결의 방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참여 기관 소개 및 서울시 청년 자살사망 변화 및 흐름 | 은둔·고립, 자립준비, 정책, 노동, 가족돌봄 등 청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13개 기관
| 니트생활자 |
| 멘탈헬스코리아 |
| 서울광역청년센터 |
| 서울복지재단 |
|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
| 서울청년기지개센터 |
| 서울청년센터관악 |
| 성동구청년지원센터 |
| 안무서운회사 |
| 알바노조 |
| 펭귄의날갯짓 |
|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
| 가족돌봄 커뮤니티 N인분 |
| 서울시자살예방센터 |

기관별 주요 활동을 공유한 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전략팀에서는 서울 청년 자살 사망 현황과 변화 흐름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2024년 기준 서울시 2030대 청년 자살 사망자는 총 605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의 약 28%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30대 자살률(24.3명)은 20대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또한 고립·은둔 청년, 자립준비 청년, 가족돌봄 청년, 성소수자 청년 등 특정 청년 집단은
일반 청년에 비해 자살위험이 최대 3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구조적 위기에 놓인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집중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임이 강조되었습니다.
주요 논의사항 공유






참여 기관별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청년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방향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1. 실질적 위기 대응 체계의 필요성
청년의 위기 상황에서 기관 실무자가 동행하거나 1차 개입자로 역할하게 되는 사례가 많아, 부담이 집중되고 있음.
전문기관과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
2. 고위험 청년군에 대한 맞춤형 접근 필요
은둔·고립, 자립준비, 가족돌봄, 성소수자 등 다양한 청년 집단별 특성에 맞춘 자살예방 전략 마련이 필요함.
교육 콘텐츠와 캠페인 시 젠더·정체성 감수성을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음.
3. 실무자 지원 및 지속 가능한 활동 여건 조성
반복적인 위기 대응은 실무자에게 정서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정기적 슈퍼비전 및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이 요청됨.
4. 장기적 관계 기반의 회복 지원 필요성
단기 개입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 관계 맺음이 회복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활동가 및 코치 등의 인적자원 확보 방안이 논의됨.
5. 경제적 위기 청년군에 대한 보호체계
자립준비과정에서의 사기 피해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이들을 위한 안전망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
6. 실천활동 참여 접근성 확대
실천 프로그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나 낙인 우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의 다양화와 익명성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음.
7. 기관 간 지속적 연계와 공동 실천 기반 구축
청년 정신건강 분야 기관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동 교육, 캠페인, 조사 등이 필요하며,
당사자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협업 구조 마련이 요청됨.


“무기력, 실패감에 젖어 사는 청년들에겐 위로보다 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자살 고위험군 대응은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연계망을 통한 안전한 이관과 공동대응 체계가 필요합니다.”
“실무자 역시 위기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소진되고 있습니다.”
“당사자 간 자살 위험 메시지 공유가 종종 발생해요.
함께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 사전 프로토콜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각 기관은 청년 현안을 나누고 서로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위기의 순간에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지점들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마무리 및 향후 계획 공유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향후 서울시 내 청년 자살예방 실천활동이
더 넓은 협력 기반 위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치구, 공공 및 민간단체와의 연계, 당사자 참여 확대 방안 등을
공동으로 구상해나갈 것을 제안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금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고통은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 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청년 자살예방을 위해 실천과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전략팀 (02-3458-1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