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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 활동보고회 – ‘마음의 빛을 그리다’

2025년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 활동보고회 ‘마음의 빛을 그리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25년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 활동보고회 〈마음의 빛을 그리다〉」를 개최했습니다.

만 19~39세 청년 당사자로 구성된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올해 서포터즈 4기는

마음지킴 모니터링팀(1~2팀),

마음알림 홍보팀(홍보1~3팀)

으로 운영되었으며,

“스스로를 돌보며 이해하고, 타인에게 다가감으로써 관계를 세우고, 위험신호에 대응하는 자살예방 활동”

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 시간 동안 쌓아온 활동을 나누고, 변화와 배움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청년이 직접 설계한 자살예방 활동

나를 돌보고 → 타인에게 다가가고 → 위험신호에 대응하기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는 청년 당사자가 자살예방 활동을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서포터즈 4기는 마음지킴 모니터링팀 / 마음알림 홍보팀으로 구성되어 활동하였습니다.

마음지킴 모니터링팀: 온라인 자살·자해 위험 게시글 모니터링, 선플 작성

마음알림 홍보팀: 자조모임·인터뷰 기록, 북클럽 콘텐츠 제작, 마음채움문장집 제작

올해 활동은 팀별 결과물보다 청년 스스로가 만들어낸 실천의 흐름에 의미가 있었으며

서포터즈는 5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자살예방 실천 방향을 제안하였습니다.

1부 – 전시로 살펴본 서포터즈 활동 여정 l 사전 전시 내용

1) 나를 이해하는 활동 – 자기돌봄의 출발점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의 활동은

“자살예방의 출발점은 자기 이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홍보1팀(컨티뉴드)은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고립감, 우울, 상대적 박탈감 등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말하고 기록했습니다.

“요즘 나를 괴롭게 하는 감정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

와 같은 질문을 나누면서,

“내 감정을 모른 채 타인을 돕기는 어렵다”,

“자살예방은 자기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결론에 스스로 도달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나온 문장과 경험은

「괜찮지 않았던 날들의 기록」, 「내가 버티기 위해 붙잡았던 말들」 로 정리되었고,

또 다른 청년에게 너의 고통은 혼자 겪는 고통이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로 활용되었습니다.

홍보1팀(컨티뉴드)

홍보3팀(자방예방)은 이러한 자기이해의 과정을 구체적인 도구로 확장했습니다.

분노·슬픔·불안·아픔·창피·행복·사랑·희망 등 8가지 감정을 바탕으로

청년이 자신의 감정·욕구·상태를 직접 채워 넣을 수 있는 빈칸 문장을 구성했고,

이를 실제로 작성해 나가며 「마음채움 문장집 109」 을 완성했습니다.

마음채움 문장집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구조화하고 이해한 경험이 모여 만들어진 자기돌봄 실천의 결과물이며

전시에서는 이 문장집의 제작 과정과 완성된 문장 일부가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2)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떻게 들어줄 것인가

자기 이해의 경험은 자연스럽게

“타인의 마음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홍보1팀(컨티뉴드)은 자조모임에서 다룬 자기 이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답할지’보다 ‘어떻게 곁에 있을지’ 에 집중하여 논의했습니다.

가족돌봄 청년, 성소수자 청년 등 다양한 삶의 경험을 가진 또래를 인터뷰하며

타인의 고통과 삶의 맥락을 존중하는 방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홍보2팀(북적북적)은 읽기·글쓰기 모임을 통해

타인의 고통과 회복이 문장 안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문장을 해석하고 에세이를 쓰는 과정은

타인의 내면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감수성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었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안전하게 다가갈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는 서포터즈들의 다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전시에서

서포터즈들이 직접 쓴 글, 문장 카드, 인터뷰 기록 등으로 소개되었습니다.

3) 온라인 위험신호에 대응하는 모니터링 활동 – 자살·자해 게시글에 가장 먼저 닿은 청년들

모니터링 1팀(굿모닝)과 모니터링 2팀(굿메신저스)은 자살·자해 관련 유해 게시글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두 팀은 지난 5개월간

-자살·자해 유해 게시글 1,008건 모니터링 및 신고

-선플 607건 작성

을 수행하며, 온라인 공간에서 청년 주도의 안전망 역할을 했습니다.

전시에서는 실제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자살 관련 은어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위험 신호를 식별하는 기준을 안내했습니다.

또한 서포터즈가 직접 남긴 선플 사례를 함께 배치하여,

누군가의 게시글 아래에 “부담 없이 머물러 주는 언어” 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자살 및 자해 유해매체 신고는 단순히 게시물을 지우는 일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신호를 발견하는 과정이었다”,

“댓글 하나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2부 – 활동 발표 및 소감 공유

2부에서는 5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포터즈들이 직접 느낀 변화와 앞으로의 결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위험 신호가 보이는 글을 볼 때마다

어떤 말이 도움이 될지 깊이 고민했다.

작은 댓글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임우린(모니터링 1팀)

“선플 활동 중 ‘당신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는 대댓글을 받았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처음 느꼈다.”

유민서 (모니터링 1팀)

“활동을 결심했을 때 친했던 친구를 잃었다”며

“그 슬픔 속에서 ‘내가 무엇을 예방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 마음을 문장의 빈칸으로 만들어 전시에 담았다.”

서포터즈 익명

“괜찮지 않은 날은 또 올 수 있지만,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넘어지더라도 금방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

서포터즈 익명

“마음을 나누며 위로를 얻었던 것처럼,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 이해와 공감을 원했을지도 모른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서포터즈 익명

이어 팀별 활동 등을 평가해

리더&부리더 공로상(10명), 우수활동팀(2팀), 우수활동가(10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렇게 2024년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 기 활동보고회 ‘마음의 빛을 그리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약 5개월간 성실히 활동해준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밝고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smaum1080/224102026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