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입니다.
지난 8월부터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청년치유팀(힐링워커스, 세잎클로버) 의 ‘치유의 글쓰기 모임’을 운영중입니다.
“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 ]”
라는 과정의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청년 치유의 글쓰기 모임은
2024년 8월 9일 시작되어 10월 25일까지
격주 금요일
,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 됩니다.
매회기 진행을 맡아주신 강사
김도경 강사님
께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유족모임 자작나무 동료지원가 활동을 해오셨으며
유족 관련 자문 활동에 힘써주고 계십니다.
또한 애도 에세이
「서둘러, 잊지 않습니다」
「천천히 모퉁이를 돕니다」
「달밤의 문장들」 등 다수를 기획, 출판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셨습니다.
김도경 선생님의 안내로 매회기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글쓰기를 통해
청년들은 마음 치유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8월 9일(힐링워커스), 8월 16일(세잎클로버) 각 팀의
글쓰기 모임 첫 회기
에는
‘내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하며,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들은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8월 23일(힐링워커스) , 8월 30일(세잎클로버)
두번째 회기에는
두 글자 단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과제부터,
단어로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단어 울타리’ 활동까지
자신의 감정을 완성된 글로 표현하고,
참여과제를 제출하고 낭독하는 과정에서 깊은 공감과 연대를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자살 예방 활동의 효과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서로를 치유하는 앞으로의 남은 여정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참여자들의 이야기>
자살예방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한 이유는 공감을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서로 다독여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모임이 필요했다. 한 심리상담사가 ‘자살은 상상 이상의 용기와 힘이 필요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삶을 이어나가기가 얼마나 힘들고 두려웠으면, 청년들의 자살을 선택하는 용기와 고통이 가벼울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을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를 갖는 팀원들과 힘든 사람을 돕고 싶고 나도 살아갈 힘을 함께 얻고 싶다. 글로 남기면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게 수정도 가능하고 훨씬 공감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쓰기 팀을 지원했다.
1회기 –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힐링워커스팀 청년
(나는 누구인가, 글쓰기 모임 참여 동기 작성)
올해 초 복학과 함께 문득 찾아온 불안과 우울은 내가 오로지 과거와 미래 속에 갇혀 현재를 느끼지 못하게 했다. 내가 느끼는 것들의 모든 존재를 믿기 어려운 무채색의 나날을 살아가던 중, 상담 선생님의 권유로 나의 지금을 적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글로 쓴 마음이 사실인지 의심이 들었지만, 점차 내 감정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글쓰기를 하다 보니 글을 쓰지 않아도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고, 몇 달간의 우울증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글쓰기는 나 자신을 믿는 에너지를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였다. 불과 몇 달 전의 나처럼 현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을 에너지를 공유하고 함께 힘을 얻고 싶은 마음에 나는 자살 예방 서포터즈가 되었다.
1회기 –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세잎클로버팀 청년
(나는 누구인가, 글쓰기 모임 참여 동기)
믿음이 가진 힘을 깨달은 이후 나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으려 한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을 때, 내 작은 믿음이라도 그 사람에게 나눠주어 그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우리의 믿음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회기 –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세잎클로버팀 청년
(두글자 단어 울타리)
희망은 우리가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빛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마음의 등불입니다.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지나면서, 희망이 없었다면 절망의 늪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희망이 없었다면 현재의 제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희망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 희망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고 싶습니다.
2회기 –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힐링워커스팀 청년
(두글자 단어 울타리)






